

김현종 MEA 대표, “중동·아프리카 전문 로펌, 한국 기업 진출 돕겠다”
[스페셜리포트 = 중동·아프리카 비즈니스]
김현종 대표변호사 두바이 상주…전문성·비용·언어 현지 로펌보다 경쟁력 커
[한경비즈니스=김은영 기자] 중동·아프리카 국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 전문가들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중동·아프리카 전문 로펌(MEA Law Firm, 이하 MEA)을 설립했다.
MEA의 김현종 대표변호사는 “영미 로펌과 중동 ·아프리카의 현지 로펌들이 한국 기업을 상대로 자문에 나서고 있어 이제는 중동·아프리카 전문 한국 로펌이 나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영미 로펌이나 현지 로펌 등 기존의 로펌들이 커버할 수 없는 틈새가 매우 넓다”고 말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중동 전문 한국 로펌을 통해 영미 로펌이나 중동 현지 로펌, 한국 로펌의 현지 사무소와 또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 진출에 전문 부티크 수요 증가
그는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


달라지는 중동 비즈니스, ‘법률·세무·회계’지원사격 필수
[스페셜리포트 = 중동·아프리카 비즈니스]
저유가·탈석유화 정책 등 환경 변화, 법적 위험 대비해야
[한경비즈니스=김현종 MEA 대표변호사] 세계 주요 경제지들이 향후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앞다퉈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걸프만 주변의 6개국인 GCC(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오만) 국가들은 탈석유 경제 구축 및 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어 우리의 고급 상품 및 서비스를 진출시킬 수 있는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들어 GCC는 덤핑 판정, 세이프가드 및 상계관세 등의 수입 규제를 본격 활용하기 시작하고 부가가치세 도입을 시발점으로 외국 기업에 대한 과세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단순 상품과 서비스 수출에서 벗어나 소비재와 제조 산업의 현지화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 정보기술(IT)·의약·엔터테인먼트·


중동·아프리카 비즈니스 지도를 펴다
[스페셜리포트 = 중동·아프리카 비즈니스] (사진)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에 있는 이슬람 사원 ‘그랜드 모스크’.
[한경비즈니스=김현종 MEA 대표변호사] 한국의 수많은 기업이 중동과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만 하더라도 대사관과 KOTRA에 공식 접수된 회사만 200개 이상이다. 기관 통계에 잡히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수를 합하면 수백 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앞으로 진출할 기업군 역시 매우 다양하다. 일반 제조업 및 무역업, 일반 건설, 담수 처리, 원자력 및 대형 플랜트 분야, 조선 및 해운, 의약·정보통신·교육 등 신규 사업 분야를 포함해 거의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중동아프리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거나 새로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뜯어보니
중동·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는 개방에 따른 선진 법제 및 문화의 도입과 전통 관습 간의 충돌로 전통